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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해양 라이브 방송’ 국내 최초 출시… 공영방송사 KBS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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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1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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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해양 라이브 방송’ 국내 최초 출시… 공영방송사 KBS와 양해각서 체결

 

▶ 무궁화위성 5A호를 활용해 해상에서도 KBS 방송을 라이브로 시청 가능

▶ 아시아, 인도 및 중동 지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글로벌 위성 방송 지원

▶ KBS 해외방송채널을 통해 고국 방송을 시청 희망하는 선원 복지 향상에 기여

 

KT SAT(대표 송경민, www.ktsat.com)이 대한민국 대표 공영미디어인 KBS사와 해양 라이브(Live) 방송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에 체결했다.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해양 라이브 방송 서비스는 KT SAT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로서 무궁화위성을 통해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박에서도 라이브 TV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KT SAT은 KBS와 협력하여 재외동포를 위한 해외 TV방송 대표 채널인 KBS KOREA(현 KBS 월드24)를 송출하여 고품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위성은 해상에서 유일한 통신 수단이지만 한정된 대역폭으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방송 시청에는 제약이 있다. 이에 KT SAT은 초고속 해양위성통신에 특화된 무궁화위성 5A호의 해양빔(Maritime Beam)을 활용했다. 자체 위성통신망만으로 직접 실시간 위성 방송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서비스 제약사항을 극복한 것이다.

 

서비스 제공 지역 역시 광범위하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및 중동 지역 해상 일대에서는 어떤 선박에서나 위성수신기를 이용해 실시간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KT SAT은 글로벌 해상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일부 선박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범서비스 선박에 탑승한 선원 A씨는 “장기간 항해로 인해 가족들이 그리웠는데 바다 한가운데서 고국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육상과 단절된 느낌도 줄어 든 것 같다”는 등 소감을 밝혔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한반도를 벗어난 글로벌 해상 지역에서도 라이브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위성 통신을 활용해 해상과 육지 간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국민기업 KT그룹의 일원으로서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본 서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양질의 방송 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KBS KOREA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KT SAT은 해당 개편 완료된 채널을 활용하여 7월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에 들어갈 예정이다.